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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DMZ 폭발 즉각 조사 요구에 김병주 반박…현장조사 놓고 공방

by 지금 순간 2026.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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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의원이 DMZ 폭발 사고와 관련해 즉각적인 현장조사를 요구하면서 논쟁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안전 확보가 우선이라며 반박했고, 두 사람의 주장이 정면으로 엇갈렸습니다.

한동훈 DMZ 폭발 사고에 즉각 조사 요구한 이유

이번 논쟁의 출발점은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입니다.

 

육군 25사단 소속 장병들이 DMZ에서 수색로를 개척하던 과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고, 군 간부 3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군 당국은 당시 사고를 지뢰 폭발로 추정하면서도 정확한 지뢰의 종류와 매설 경위 등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곳은 군사분계선 이남의 DMZ 지역으로, 장병들이 위험물을 탐지하면서 새로운 수색로를 확보하던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북한군이 설치한 지뢰인지, 과거 매설된 지뢰인지, 유실된 지뢰인지 등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군 당국 역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동훈은 왜 현장조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했나

한동훈 의원은 24일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DMZ 폭발 사고 현장조사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추석 연휴를 이유로 현장조사가 늦어질 경우 사고 현장의 흔적이나 증거가 훼손될 수 있다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한동훈 DMZ 폭발

 

특히 사고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남아 있는 흔적을 가능한 한 빨리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한 의원 측 주장의 핵심입니다. 

한동훈 DMZ 폭발 관련 발언이 주목받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사고 발생 이후 군이 현장조사를 언제 진행할 것인지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고, 정치권에서도 이를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김병주는 왜 현장조사에 신중해야 한다고 했나

김병주 의원은 한동훈 의원의 주장에 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육군 대장 출신인 김 의원은 사고 현장이 추가 폭발 위험이 있는 지뢰 지역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사에 앞서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전투와 사고 현장 감식은 다른 문제라며, 지뢰가 추가로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충분한 안전조치 없이 인력을 투입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이 한 의원을 강하게 비판하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공방이 더욱 거칠어졌습니다.

결국 한동훈은 신속한 현장조사와 증거 보전, 김병주는 현장 안전 확보를 우선한 조사를 강조하는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실제 군의 조사는 늦어지고 있었던 걸까

이 부분은 정치권의 주장과 군 당국의 설명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군은 현장조사를 의도적으로 미루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장에 들어가기 전에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유엔군사령부와도 현장조사에 필요한 안전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과 유엔사 합동조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에는 합참의장이 사고가 발생한 육군 25사단을 직접 방문해 합동 현장조사 준비 상황과 작전 대비태세 등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확인된 사실만 놓고 보면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장에 실제로 진입해 조사하는 시점과 방법을 두고 논쟁이 벌어진 상황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북한 지뢰인지 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동훈 DMZ 폭발 논쟁을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현재 사고가 북한군이 설치한 지뢰 때문에 발생했다고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사고 직후부터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군 당국은 아군 지뢰나 북한 지역에서 유실된 지뢰 등 다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합참은 현장조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단계에서는 폭발물의 종류나 북한군의 고의적인 매설 여부 등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설명을 내놨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북한 지뢰로 인한 폭발’이 아니라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한동훈과 김병주 공방, 앞으로 확인할 부분은?

이번 한동훈 DMZ 폭발 논쟁의 핵심은 결국 사고 원인을 얼마나 정확하게 밝혀내느냐에 있습니다.

현장조사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과 장병 안전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선 가운데, 군 당국은 안전대책을 마련한 뒤 유엔사와 함께 현장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국과수의 감정 결과까지 더해지면 실제 폭발물이 무엇이었는지, 어떻게 사고 지역에 존재하게 됐는지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현재까지는 북한군 지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정치권의 주장과 실제 조사 결과를 구분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은 장병들의 치료와 회복 상황 역시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동훈 DMZ 폭발 발언으로 시작된 정치권 공방은 현장조사 시점 문제로 확대됐지만, 최종적으로는 조사 결과를 통해 사고 원인과 경위가 확인돼야 논쟁의 사실관계도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