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요뿌요가 아시안게임 종목이라고?”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보다가 의외의 종목을 발견한 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아시안게임 뿌요뿌요입니다.
어릴 때 오락실이나 게임기로 즐겼던 익숙한 퍼즐 게임이 국제종합대회 무대에 등장했는데요. 단순히 같은 색깔을 맞춰 없애는 게임으로 생각했다면 실제 경기는 상당히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강동신이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26일 결선 토너먼트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결승까지 올라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아시안게임 뿌요뿌요, 도대체 어떤 경기일까?
아시안게임 뿌요뿌요 종목은 정확히는 뿌요뿌요 챔피언스로 진행됩니다.
화면 위에서 떨어지는 여러 색깔의 뿌요를 같은 색끼리 연결해 터뜨리는 방식인데요.
같은 색의 뿌요를 4개 이상 연결하면 제거할 수 있고,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속으로 뿌요를 없애는 연쇄 공격을 만들어 상대방에게 방해 뿌요를 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아시안게임 뿌요뿌요 경기를 보면 화면이 빠르게 움직이고, 선수들이 상대방의 화면까지 동시에 확인하면서 다음 수를 계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퍼즐 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순식간에 상황을 판단해야 합니다.
한국 대표 강동신은 누구?
이번 아시안게임 뿌요뿌요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는 강동신입니다.
25세의 강동신은 올해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여러 차례 좋은 성적을 거두며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는 하루 최대 12시간씩 훈련하면서 대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동신이 특히 신경 쓴 부분은 일본 선수들이었습니다.
뿌요뿌요의 종주국으로 꼽히는 일본은 강력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 대표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상대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아시안게임 뿌요뿌요 예선에서 일본의 어린 선수를 만나게 됐습니다.
11세 일본 선수 구리하라 유키, 강동신을 꺾었다
이번 아시안게임 뿌요뿌요에서 가장 화제가 된 선수는 일본의 구리하라 유키입니다.
놀랍게도 나이는 11세.
일본 초등학교 5학년생인 구리하라는 이번 대회 일본 선수단 가운데 가장 어린 선수입니다.
24일 열린 예선에서 구리하라는 필리핀, 카자흐스탄, 한국, 홍콩 선수를 차례로 상대해 4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강동신과의 경기에서도 3-1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강동신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습니다. 구리하라에게 패한 뒤 나머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A조 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강동신, 8강과 4강에서 연속 승리
26일 시작된 아시안게임 뿌요뿌요 결선 토너먼트에서 강동신은 다시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8강에서 인도의 파리토시를 5-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무려 13연쇄를 만들어내는 장면까지 나오면서 강동신의 경기력이 주목받았습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대만의 궈쯔앙을 10-3으로 꺾었습니다.
이 승리로 강동신은 결승 진출을 확정하면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결승에서 다시 만나는 11세 구리하라
그리고 아시안게임 뿌요뿌요 결승에서 흥미로운 대진이 만들어졌습니다.
강동신이 다시 구리하라 유키와 만나게 된 것입니다.
예선에서는 강동신이 1-3으로 패했지만, 당시 네 세트 가운데 한 세트를 가져오면서 구리하라의 플레이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이번에는 금메달을 놓고 다시 맞붙게 됐습니다.
특히 구리하라는 8강에서도 승리하면서 메달을 확보해 아시안게임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 기록을 새롭게 세웠습니다.
11세 초등학생과 25세 한국 대표의 결승 맞대결이라는 점만으로도 이번 아시안게임 뿌요뿌요 경기는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뿌요뿌요가 정식 종목이 된 이유
e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여러 e스포츠 종목이 정식 경기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아시안게임 뿌요뿌요입니다.
뿌요뿌요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게임이지만 실제 프로 경기에서는 단순한 게임 실력만으로 승부가 결정되지 않습니다.
어떤 순간에 뿌요를 터뜨릴지, 얼마나 긴 연쇄를 만들지, 상대의 공격을 어떻게 방어할지까지 빠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시안게임 뿌요뿌요는 기존 스포츠와는 다른 방식으로 선수의 집중력과 전략, 순간적인 판단력을 보여주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동신의 금메달 도전, 이번에는 결과가 다를까
예선에서 구리하라에게 패했던 강동신은 결선에서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한 경기입니다.
아시안게임 뿌요뿌요 금메달을 놓고 다시 만나는 강동신과 구리하라.
한쪽은 25세 한국 대표이고 다른 한쪽은 11세 일본 초등학생이라는 점부터 독특한 대결입니다.


무엇보다 예선에서 이미 한 차례 맞붙었던 만큼 두 선수가 서로의 플레이를 어떻게 분석하고 준비했는지도 관전 포인트가 됐습니다.
추억의 게임으로만 생각했던 뿌요뿌요가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메달을 놓고 펼치는 승부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뿌요뿌요 결승에서 강동신이 예선 패배를 설욕하고 한국에 금메달을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뿌요뿌요 #뿌요뿌요 #강동신 #구리하라유키 #아시안게임e스포츠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동훈 DMZ 폭발 즉각 조사 요구에 김병주 반박…현장조사 놓고 공방 (0) | 2026.09.26 |
|---|---|
| 이 대통령 K엑스포 찾았다 “관세 얼마나 올랐나” 직접 물은 이유 (0) | 2026.09.26 |
| 황서현 AG 평균대 금메달 황서현 나이 (0) | 2026.09.26 |
| 임영웅 행사비 1억 이상? 추석 앞두고 다시 관심받는 트로트 가수 출연료 (0) | 2026.09.25 |
| 김주애 단종 신세 될 수 있다? 13세 후계자에게 제기된 뜻밖의 변수 (0) | 2026.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