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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네팔 홍수 피해

by 지금 순간 2026.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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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이 연락두절되면서 한국남동발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해외 근로자 사고를 넘어 한국남동발전이 직접 투자하고 개발해 온 네팔 수력발전 사업 현장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발전소는 네팔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수력발전 프로젝트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남동발전 네팔 홍수 피해 상황

사고는 8월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에 있는 어퍼트리슐리-1(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발전소 상류에서 갑작스럽게 대규모 물이 유입되면서 홍수가 발생했고, 현장 주변에 있던 한국인 근로자들의 연락이 끊겼습니다.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네팔 현지에 파견된 직원은 모두 7명입니다.

이 가운데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3명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나머지 인원은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연락두절 직원 3명의 개인 신상이나 명단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남동발전은 사고 발생 직후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대응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카트만두에 있던 현지 법인 인력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는 한편, 본사에서도 6명의 추가 지원팀을 네팔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와 주네팔 한국대사관, 네팔 군 당국 등과도 수색·구조를 위한 공조 체계를 구축한 상황입니다.

한국남동발전은 어떤 회사인가

이번 사고를 이해하려면 먼저 한국남동발전이라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남동발전(KOEN)은 한국전력공사의 발전 부문에서 분리돼 2001년 4월 설립된 발전 공기업입니다.

쉽게 말하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회사입니다.

영흥, 삼천포, 분당, 영동, 여수 등 국내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력발전뿐 아니라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해외 발전사업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발전소를 단순히 건설하는 것뿐 아니라 지분 투자와 개발, 운영·관리(O&M)까지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습니다.

이번 네팔 사업 역시 남동발전의 해외사업 확대와 관련된 대표적인 프로젝트입니다.

남동발전이 네팔에 발전소를 짓는 이유

네팔은 히말라야 산악지대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국가입니다.

수력발전 잠재력이 크지만 발전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전력 공급 확대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꾸준히 추진돼 왔습니다.

한국남동발전은 이 같은 네팔의 수력발전 시장에 일찍부터 진출했습니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UT-1 사업은 남동발전의 첫 서남아시아 발전사업 진출 프로젝트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특히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공동으로 사업 개발을 추진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한국 기업이 해외 수력발전 사업에 투자하면서 국제금융기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개발한 사례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네팔 UT-1 발전소 규모는?

이번 사고가 발생한 UT-1은 단순한 소규모 발전소가 아닙니다.

발전용량은 216MW입니다.

72MW급 발전기 3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완공될 경우 네팔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가 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도 상당합니다.

당초 사업 규모는 약 6억4,70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기준으로 수천억 원대가 투입되는 대형 해외 발전 프로젝트입니다.

공사는 2022년 1월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완공 이후에는 한국남동발전이 27년 동안 직접 운영할 계획이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 역할은 달랐다

이번 네팔 사업에서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맡은 역할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동발전은 사업 개발과 투자, 발전소 운영 등에 참여하는 사업자입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의 설계·조달·시공(EPC)과 터빈·발전기 등 주요 기자재 공급을 맡았습니다.

 

즉 하나의 발전소를 놓고 보면 남동발전은 사업을 개발하고 투자·운영하는 역할에 가깝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실제 발전소 건설을 담당하는 구조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이번 사고에서 두 회사 직원들이 함께 연락두절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남동발전 네팔 사업, 이번 홍수로 차질 불가피

이번 홍수는 인명 피해뿐 아니라 발전소 건설 일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UT-1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산악지대의 좁은 협곡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산사태와 강 범람 위험이 큰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공사 일정이 아니라 연락두절된 직원들의 안전 확인입니다.

남동발전 역시 사업 차질보다 인명 구조를 우선해 현지 구조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네팔 군 구조헬기까지 투입돼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구조 소식이 나오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남동발전 관련주로 봐야 할까?

이번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한국남동발전과 관련된 기업이나 네팔 수력발전 사업의 경제적 영향도 궁금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남동발전은 일반적인 상장기업과 달리 한국전력 계열의 발전 공기업이기 때문에 네팔 사업 소식만으로 주식시장에 직접적인 매매 재료가 되는 기업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번 사건에서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부분은 해외 발전사업의 자연재해 리스크와 공사 지연 가능성, 추가 비용 발생 여부입니다.

특히 대형 해외 인프라 사업은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공사 기간뿐 아니라 보험, 복구 비용, 금융비용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가 우선인 만큼 구체적인 사업 손실 규모나 준공 일정 변경 여부를 단정하기에는 이른 상황입니다.

한국남동발전 네팔 홍수 피해

현재 남동발전 네팔 상황 정리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남동발전 네팔 현지 파견 직원 7명

→ 이 가운데 3명 연락두절

→ 나머지 인원은 안전 확인

→ 비상대책본부 24시간 가동

→ 본사 지원팀 6명 네팔 파견

→ 네팔 군·한국대사관·외교부 등과 수색 공조

→ 사고 발전소는 216MW 규모 UT-1 수력발전소

→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었음

 

한국남동발전 입장에서는 이번 사고가 해외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심각한 인명사고인 만큼 무엇보다 연락두절된 직원 3명의 안전 확인이 가장 시급합니다.

동시에 이번 홍수가 올해 말 예정됐던 UT-1 준공 일정과 향후 남동발전의 해외사업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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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남동발전 네팔 사업 중단’이나 ‘대규모 손실’ 등을 단정하기보다는 수색 결과와 현장 피해 규모, 공사 재개 여부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